[스포티비뉴스=이창섭 칼럼니스트] 99일 동안 도장을 찍지 못했던 노사단체협약(CBA)이 체결됐다. 양측의 극적 타결로 메이저리그 개막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한국시간 4월8일). 모든 메이저리그 업무가 재개되면서 FA 계약도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CBA는 양측이 오랜 시간 협상을 한 만큼 대단히 복잡한 내용들이 많다. 이 가운데 신인 서비스타임과 관련해 새로운 규정이 생겼다. 일단 여러 곳에서 나온대로 정리해본다.1) 신인왕 1위 혹은 2위를 차지할 경우 서비스타임 1년 인정2) 신인왕 3위 이내 혹은 MVP/사이영상 5위 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국은 지난 2019년 프리미어12에서 멕시코에 밀려 도쿄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40인 로스터에 들어간 선수들의 출전길이 막힌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선전 일정이 연기되는 악재를 맞이했지만 올림픽 티켓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백전노장 마이크 소시아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하고 다음 달 열릴 아메리카 예선을 준비한다. 전성기에 있는 40인 로스터 자원들을 제외하다 보니 졸지에 '공포의 외인구단'이 됐다. 경력 끝자락에 있는, 그러나 아직 은퇴할 의사는 없는 왕년의 스타들과 함께 미래가 밝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팀의 주전 포수 야디어 몰리나(39)와 계속해서 호흡을 맞췄다. 3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전 이전까지 몰리나와 호흡을 맞춘 이닝은 총 43⅓이닝. 반면 맷 위터스는 3⅔이닝, 앤드루 키즈너는 ⅔이닝에 그쳤다. 몰리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포수. 메이저리그에서만 2000경기를 넘게 소화한 그는 투수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지점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자랑한다. 김광현도 그런 몰리나의 덕을 보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다. 특히 메...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미국 매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TR)'는 1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포수 타일러 하이네만과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프로야구에 진출한 하이네만은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08(53타수 11안타) 1홈런, 3타점 OPS 0.590으로 크게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1...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누가 류현진의 길을 걸을까. 퀄리파잉 오퍼(QO)는 FA(자유 계약 선수)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원 소속팀이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연봉은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 금액이다. 올해는 1890만 달러(약 215억 원)다.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면 1년 더 해당 연봉을 받고 뛰게 된다. FA는 자연스레 1년 뒤로 밀린다. 거절하면, FA로 시장에 나선다. 단, 해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한 원소속 구단에 드래프트 픽 등 보상을 해야 한다. 퀄리파잉 오퍼는...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밀워키 브루어스 조시 린드블럼이 시즌 4패(2승)을 안았다. 린드블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더블헤더 2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린드블럼은 2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린드블럼은 평균자책점은 5.16으로 치솟았다. 밀워키는 1-9로 크게 졌다. 올 시즌 밀워키 잔여 일정은 세인트루이스와 2경기뿐이다. 불펜으로 깜짝 등판하지 않는 ...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의 데뷔 첫 선발 등판을 도울 라인업이 발표됐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릴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한다. 마무리 투수로 올 시즌을 시작했지만, 5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부상 이탈로 김광현은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세인트루이스 타순은 콜튼 웡(2루수)-토미 에드먼(유격수)-폴 골드슈미트(1루수)-타일러 오닐(좌익수)-맷 카펜터(지명타자)-딜런 카슨(중견수)-브래드 밀러(3루수)-덱스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유니폼이 흠뻑 젖은 상태로 투구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은 중계진이 주목할 정도로 땀을 뻘뻘 흘리며 첫 실전을 마쳤다. 김광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치른 청백전에서 블루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5-0 승리를 이끌었다. 중계진은 김광현의 유니폼이 다 젖었다고 강조하며 "오늘(17일) 정말 습하고 더운 날씨"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13년을 뛰었고, 4차례 챔피언(한국시리즈 우...
[스포티비뉴스=주피터(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김광현이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위한 행보를 이어 갔다. 이제 불펜피칭은 모두 끝나고 본격적으로 타자를 상대한다. 김광현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훈련시설이 위치한 미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팀 합류 후 세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비가 제법 내렸지만 일정은 예정대로 무사히 진행됐다. 김광현은 다른 선수들보다는 조금 많은 40구를 던졌다. 아담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등과 한조에 속한 김광현은 가벼운 캐치볼로 몸을 푼 뒤 불펜으로 이동해 선수들과 함...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놀란 아레나도 트레이드는 없던 일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곧바로 사실상의 오프시즌 철수를 선언했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이번 오프시즌의 주인공이 된 모양새다. 콜로라도는 최근 아레나도 트레이드 시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팀 내 최고 자산인 아레나도를 놓고 몇몇 구단과 트레이드 논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루이스도 그중 하나였다. 하지만 카드가 생각보다 잘 맞지 않자 당장은 트레이드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오프시즌도 이렇게 마무리되는 양상이다. ...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신시내티 레즈 소식을 다루는 매체 '신시내티닷컴'이 21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경쟁팀 선수 변동을 정리했다. 매체는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를 거쳐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언급했다. '신시내티닷컴'은 "밀워키만큼 많은 선수가 들어오고 나간 팀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 야스마니 그랜달은 오마르 나르바에즈로 바뀌었다.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빠져나갔지만, 저스틴 스모크, 아비세일 가르시아와 계약하며 힘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7...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워싱턴이 7-0으로 앞선 7회 중계플레이 과정에서 홈으로 베이스커버를 들어가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0)는 오른쪽 햄스트링을 슬쩍 만졌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트레이너와 함께 그라운드로 나왔다. 1사 후 주자는 1, 2루에 있었고 스트라스버그의 투구 수는 이미 109개에 도달한 상태였다. 미팅은 짧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트라스버그를 마운드에 남겨 두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스트라스버그는 맷 위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덱스터 파울러마저 삼구삼진으로 처리하고 7회를 순식간에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운드에 올라오자마자 던진 공이 홈런으로 이어지더니 두 번째 공마저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현역 최고 마무리이자 시카고 컵스 수호신 크레이그 킴브럴(31)이 겪은 최악의 날. 컵스 역사에도 남을 만한 하루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서 킴브럴은 공 2개 만에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고 8-9 역전패를 허용해 패전 투수가 됐다. 8-7로 앞선 9회 등판한 킴브럴은 선두 타자 야디어 몰리나에게 초구에 동점 홈런을 맞았다. 97.3...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는 수준의 팀과 맞붙으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1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패(10승)째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65에서 2.81로 뛰어올랐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한 걸음 멀어졌다. 워싱턴은 1-5로 졌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가 9회말 역전에 성공하며 홈에서 5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러셀 마틴의 9회말 2타점 중전안타로 2-1 승리하며 싹쓸이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77승40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하루 쉬고 홈에서 10일부터 애리조나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12일 오전 5시10분 3연전 마지막경기에 선발로 나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로 더스틴 메이...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가 루키 투수 토니 곤솔린이 다저스타디움에서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올렸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연전 첫번째 경기에서 곤솔린의 호투와 경기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도움으로 8-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75승40패가 됐으며 간소한 차이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유지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58승53패로 시카고 워싱턴과 필리델피아와 같은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1위를 기...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박성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1)가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강정호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8회초 대수비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강정호 시즌 타율은 0.222가 됐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5-6으로 역전패했다. 4-4 동점인 8회말 피츠버그 콜린 모란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팀에 5-4 리드를 안겼다. 강정...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27일(한국 시간) 미계약 FA(자유 계약 선수)로 팀을 구성해서 발표했다. 스프링캠프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소속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보기에는 팀이 강하다. 매체는 데나스 스팬(중견수)-매니 마차도(유격수)-브라이스 하퍼(우익수)-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마윈 곤잘레스(좌익수)-에반 개티스(지명타자)-마크 레이놀스(1루수)-맷 위터스(포수)-조시 해리슨(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에이스 선발투수로는 댈러스 카이클을 꼽았다. 선발 로테이션은 카이클-웨이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25일(한국 시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각 팀에 현실적으로 적합한 선수를 선물로 준다는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MLB.com은 "공정하게 어떤 선수도 한 번 이상 사용될 수 없다. 모든 팀이 브라이스 하퍼를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A 다저스 선물은 포수 J.T. 리얼무토가 선정됐다. MLB.com은 "리얼무토가 합류할 경우 다저스 라인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악몽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FA(자유 계약 선수) 하퍼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선물로...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FA 포수 커트 스즈키(35)와 2년 계약을 했다'고 알렸다. 맷 위터스가 FA 자격을 얻고 나가 포수가 필요했던 워싱턴은 2년 1000만 달러(약 112억 원-2019년 400만 달러 2020년 600만 달러)의 조건으로 스즈키를 영입했다. 스즈키는 다시 워싱턴에서 뛰게 된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워싱턴에 있었다. 2012년 8월 오클랜드에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돼 1년 뒤 다시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될 때까지 122...